괴산군 제공충북 괴산군이 27일 국립식량과학원과 협약을 하고 노지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괴산군과 국립식량과학원은 △노지스마트농업 현장 확산을 위한 요소기술 개발 및 검증 △콩 스마트 시범단지, K-스마트 유기농 혁신시범단지 요소기술 실증 △협약기관 간 기술지원 및 자문, 장비의 공동 활용, 정보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불정면 노지스마트농업 생산단지는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충청북도, 괴산군이 252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53㏊ 규모의 재배단지다.
불정면 탑촌리, 추산리, 앵천리 일대에서 50여 콩 재배 농가가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 "이번 협약이 혁신적인 기술로 농가 일손 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역 농업의 경쟁력과 생산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2023년 7월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 선정에 따라 총사업비 251억 원을 투입해 유기농 스마트농업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