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제공충남교육청이 최근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불법 딥페이크 피해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도내 학생 피해자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긴급 공문을 발송해 피해 예방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피해자 발생 시 후속 조치 등을 안내했다.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이뤄지는 양성평등주간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과 캠페인 등도 중점 시행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매달 발행되는 네모소식지를 통해 성폭력 예방 교육 자료 중 디지털 성범죄 관련 자료를 안내하고 이번 딥페이크 사건과 관련한 예방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도내 학교에 피해 사례가 있는지 주시하고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