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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여자화장실에 카메라 설치한 군종목사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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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교회의 여자 회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한 군종 목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충북경찰청은 영동군 육군종합행정학교 군종 목사 A 소령을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 소령은 민간인들도 이용하는 부대 밖 교회의 여자 화장실에 카메라 3대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일 교회 수련회에 참석한 한 여성 신도가 화장실을 청소하다 카메라를 발견해 부대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소령은 자체 조사가 시작되자 자신이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실토했다.
 
군당국은 부대 내 성폭력 범죄는 민간 수사기관에 이첩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사건을 경찰에 넘겼다.
 
경찰은 압수한 카메라에 대한 포렌식 작업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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