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지역특화형 비자 유학생 취업박람회 모습.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도내 대학교 유학생들에게 일자리 제공하기 위해 오는 28일 경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경상북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외국인유학생 대상 도내 취업과 지역 정착에 대한 설명을 하고 20여 개 참여기업과 1:1 현장 채용 면접을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현재 추진하는 지역특화형 비자(F-2-R)사업과 연계해 도내 인구 감소 지역에 취업하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비자제도를 지원한다.
도는 지역특화형 비자 발급 이후에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내국인과 동등한 기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기업에 우수인력을 제공하고 지역에 정착하고 싶은 유학생의 비자 문제도 해결해 주는 일석이조의 행사"라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유학생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일자리매칭플랫폼(https://job.kosmes.or.kr)을 통해 참여기업의 채용공고를 사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