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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지우 '시험관 시술' 경험 고백…"실패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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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지우.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제공배우 최지우.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최지우가 45세에 늦둥이 첫딸을 낳기까지 시험관 시술 경험을 고백한다.

17일 KBS2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제작진에 따르면, 이튿날인 18일(일) 밤 9시 15분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방송인 박수홍 부부가 등장한다.

'슈돌' MC를 맡고 있는 최지우는 50대에 결혼해 시험관으로 얻은 임신 28주 차 딸을 기다리는 박수홍에게 깊은 공감을 표현했다.

제작진은 "최지우는 45세에 첫 딸 루아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하며 겪었던 일화를 허심탄회하게 공개한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2세를 계획하던 때를 떠올리며 "당시 상황이 힘들어서 30㎏이 빠졌다. 남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못했다. 정자 활동성이 떨어져서 시험관 시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회고했다.

최지우는 박수홍이 밝힌 시험관 시술 과정에 대해 "많이 힘들죠. 저도 (시험관 시술) 실패를 많이 했다"며 누구보다 큰 공감을 표현했다.

특히 그는 "(시험관 시술이) 실패인 줄 알고 비행기를 탔는데, 이륙하려는 순간 성공했다는 문자를 받았다"며 "해외에서 모기에 물릴까 봐 걱정돼 긴팔, 긴바지, 이불로 무장하고 다음날 아침에 바로 한국에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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