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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축구팀 직접 만든 사연…"꿈꾸던 사람들 다시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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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3' 스틸컷. JTBC 제공'뭉쳐야 찬다3' 스틸컷. JTBC 제공
소문난 축구광인 가수 임영웅이 직접 축구팀을 만든 남다른 사연을 전했다.

오는 18일(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3'(뭉찬3)에는 직접 운영하는 축구팀 '리턴즈 FC' 선수들과 함께 4년 만에 돌아온 임영웅의 모습이 담긴다.

'뭉찬3' 제작진은 17일 "안정환 감독에게 2전 2패를 당한 임영웅은 그간의 설욕을 씻기 위한 복수전을 예고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익히 알려졌다시피 임영웅의 축구 사랑은 남다르다. 지난해 4월 열린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 홈경기 시축·하프타임 행사에 4만 5천여명의 구름관중을 몰고 왔던 일화는 유명하다. 당시 임영웅은 경기장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스태프와 함께 축구화를 신고 공연을 펼쳤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66만 구독자를 보유한 축구 유튜버 '김진짜'는 임영웅에 대해 "축구팬들에게 가장 평판 좋은 분"이라고 말했다.

특히 임영웅은 자신만큼이나 축구에 진심인 사람들을 모아 '리턴즈 FC'를 창단했다.

그는 축구팀 이름에 대해 "축구 선수를 꿈꾸던 사람들이 다시 모였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비슷한 실력의 팀들과 체계적인 경기를 진행하기 위해 아마추어 축구리그(KA리그)까지 만들었다.

제작진은 "임영웅의 엄청난 추진력과 축구에 대한 진심에 안정환 감독은 물론 '어쩌다뉴벤져스' 선수들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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