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곡성군수 예비후보.선거캠프 제공[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유근기 곡성군수 예비후보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오는 10월 16일 2024년 하반기 재보궐 선거가 치러집니다. 우리 지역에서는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는데요. 이 시간 곡성군수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유근기 예비후보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유근기>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진행자> CBS매거진에서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유근기> 네, 반갑습니다. 유근기입니다. 또다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젊은 친구들과 곡성의 미래에 대해서 토론하고 또 아버님, 어머님들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아마 정치인의 숙명인가 봅니다.
◇진행자> 또 이렇게 곡성 군민들, MZ부터 어르신까지 찾아뵈면서 그들의 행복을 위한 활동을 시작하셨다는 말로도 해석이 될 수 있습니다. 후보님에 대해서는 민선 6·7기 곡성군수로 지내셨기 때문에 다들 아실 것 같습니다만 그럼에도 간략히 소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어떤 활동해 오셨습니까?
◆유근기> 저 유근기는 시골의 작은 산골마을 곡성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제가 가장 사랑하고 제게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슬픔을 안겨준 곳도 곡성이죠. 곡성은 저의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입니다. 저는 이곳 곡성에서 정당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한 번도 변함없이 37년 민주당과 함께 했습니다. 민주당을 통해서 투쟁하고 꿈을 키우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님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쟁취하고 또 군민의 삶을 지키는 가치를 배웠습니다. 이로 인해서 7대, 9대 전남도의회 의원을 지냈고 또 민선 6기, 7기 곡성군수의 소임을 성실히 수행했습니다. 현재는 더민주 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직을 맡아 이재명 대표님과 함께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당 정권을 재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곡성에서 꾸준한 활동을 계속해서 해오셨고 그만큼 입지가 탄탄하게 잡혀 있습니다. 그중 민선 6기와 7기 군수 활동을 하셨기 때문에 가장 대표할 만한 그런 활동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유근기>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마는 몇 가지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일 먼저 천원버스, 효도택시, 즉 백원 택시, 곡성형 교통복지는 아마 전국의 수많은 지자체로부터 모범 사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곡성군수 재직 시 범죄 스릴러 곡성 영화 개봉을 앞두고 곡성군의 이미지 훼손을 우려하는 군민들의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아오모리현의 합격사과 마케팅에 비유하는 긍정적인 역발상으로 곡성군의 홍보와 축제를 대박으로 이끌었던, 곡성과 다른 곡성 이야기는 아직도 생생한 울림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무엇이 중헌디?'라는 유행어를 나았죠? 곡성 기차 마을이 한국관광 100선 4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민선 7기 자녀 교육 때문에 곡성을 떠나야 한다는 말이 나오지 않게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한 미래 교육재단 설립은 아마 전국적으로 귀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저의 가장 빛나는 성과이기도 합니다. 또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최우수 S·A등급 평가와 두 번의 재임 기간 중 받은 총 267건에 달하는 수상 실적은 우리 군의 자랑이고 또 소중한 명예라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그만큼 해오셨던 것들이 많고 또 이제 마무리를 지어야 될, 새롭게 MZ세대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그런 공약들 많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을 이제 차근차근 더 이행하고 싶은 마음에, 곡성을 행복한 곡성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 이번에 출마를 하신 것 같은데요. 가장 먼저 곡성군수 출마 선언을 하셨습니다. 이번 재보궐선거에 나서게 된 포부는 어떻게 되십니까?
◆유근기> 곡성군 인구는 2024년 6월 말 기준 2만 61,715명입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만 6,675명, 곡성 인구의 약 40%, 39.96%에 달합니다. 곡성군은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인해서 소멸 위기의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가 만약 한 번 더 군민으로부터 중차대한 책무를 부여받는다면 성공한 군수라 자부하는 저의 모든 열정과 역량을 총동원해서 우리 군민이 더욱더 행복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생각입니다. 위기의 곡성을 기회와 희망이 넘치는 곡성으로 바꿀 것입니다. 곡성 발전, 군민 활력 준비된 유근기가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진행자> 위기를 기회로 살리는 그런 곡성군수 유근기가 되겠다. 여러분 밀어달라 이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후보들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유근기 군수님이 입지가 아주 탄탄한데 지역 내에서 다른 후보들도 입지를 탄탄히 잡은 분들도 많습니다. 그만큼 민주당 경선 과정이 치열할 것 같은데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유근기> 훌륭한 후보님들이 이번 재선거 민주당 경선에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치열한 경선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꼼꼼하게 준비하고 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군민과 함께 하겠다는 그런 각오입니다.
◇진행자> 네. 군민과 함께하겠다는 각오로 임하셨다고 했는데요. 그러면 곡성군수 후보 공천을 위한 민주당 경선이 곧 치러질 텐데 군민과 함께하기 위해서 공천을 받기 위한 후보님만의 전략이 있으실까요?
◆유근기> 저의 전략이라고 하면 그냥 신의입니다. 정치 이전에 사람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신의가 기본인 삶을 추구하며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작은 이야기에도 낮은 자세로 귀를 기울여 경청하고 또 서로를 존중하며 가슴을 맞대고 살았습니다. 늘 슬픔과 고통도 함께 했습니다. 저의 최대 전략은 진인사대천명입니다.
◇진행자> 진인사대천명 안에 다 공약이 들어가 있는 것 같은데요. 곡성군수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지금 곡성이 인구 소멸 지역이기도 하고요. 또 고령 인구가 말씀해 주신 대로 워낙 많고, 그러기 위해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공약도 있어야 될 것 같고요. 또,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든가 청년들이 많이 있어야 활력이 넘쳐나기 때문에 후보님이 남다른 선거 공약을 세우셨을 것 같은데요. 어떤 공약이 있으십니까?
◆유근기> 물론 지금 하고 있는 군정들은 그대로 기본 세팅하고 가는 겁니다. 우리 지역은 인구 감소, 노령화로 지역경제가 무너지고 소멸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곡성군 예산 중에 공무원 인건비와 의료, 복지 예산 등 이런 경직성 예산을 제외하면 우리 군을 소멸에서 구할 수 있는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죠. 그래서 저는 기업은 물론 개인을 포함해서 규모와 업종을 불문하고 대규모 민간투자를 유치해낼 각오입니다. 지역 소멸을 막아내는 새로운 기원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진행자> 대규모 민간투자를 하겠다, 그래서 지역 소멸을 막고 일자리도 창출하겠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어떻게 보면 좀 중복되는 질문일 수 있습니다만 군민이 살기 좋은 곡성을 만들기 위해서 앞으로 후보님 어떤 노력들을 하실 계획입니까?
◆유근기> 다양한 분야별, 연령별 정책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곡성 발전을 통해 군민이 활력이 넘치고 또 행복한 곡성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군민이 여가를 즐기고 문화생활을 누리면서 곡성에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입가에 미소가 넘쳐나고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진행자> 끝으로 우리 청취자 여러분과 곡성 지역민, 곡성 군민께도 앞으로의 포부와 각오 한 말씀해 주시고 오늘 인사드리겠습니다.
◆유근기> 이번 선거는 단순하게 군수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곡성이 소멸 늪으로 빠졌느냐 아니면 곡성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약하느냐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선거입니다. 곡성 발전은 물론 군민이 활기차고 또, 행복한 곡성을 만들 수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곡성에서 치러지는 재선거는 전국적인 이목을 끄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입니다. 저 유근기는 항상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군민의 소중한 주권을 존중할 것입니다. 늘 함께해 주신 군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진행자> 네, 고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곡성군수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유근기 예비후보와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