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예방키트.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함께 폭염 속에 폐지 수집하는 어르신에게 폭염예방키트 1540세트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남도의 요청에 따라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차원에서 이뤄졌다.
폭염예방키트는 즉석 냉찜질팩, 쿨스프레이, 쿨시트, 이온음료 등 8가지 물품으로 구성됐다.
폭염예방키트 전달식. 경남도청 제공 도는 폭염예방키트 전달 과정에서 "폭염 특보 때 폐지 수집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며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박완수 지사는 "적십자사의 따뜻한 지원은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