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제공충북 옥천군이 2026년까지 50억 원을 투입해 군민도서관을 북카페 형태의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2011년 옥천군 금구리 충북도립대학교 인근에 지상 3층, 지하 1층, 건축연면적 2800여㎡ 규모로 건립된 이 도서관은 한 해 9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내부 시설이 비좁고 열람실 형태여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군은 이 도서관을 독서와 문화가 어우러진 북카페 형태로 재구성하기로 하고 이날부터 리모델링 사업 설계 공모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옥천군민도서관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열린 소통 공간이 되도록 재정비하기로 했다"며 "옥천군민의 문화와 여가를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