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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도 블랙먼데이…비트코인 5만3천달러선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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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루 새 13%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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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며 세계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의 낙폭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 5일 오후 2시5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는 24시간 전보다 13.13% 하락한 5만2784.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월 26일 5만926.24 달러 이후 7개월 만에 연중 저점에 근접했다.
   
비슷한 시각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 1개 가격이 7486만4천원까지 내려가며 낙폭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제조업·고용 등 지표가 경기 침체 우려를 키운 데다 최근 중동 전황이 급박하게 바뀌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제네시스 트레이딩과 관련한 물량이 수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코인데스크는 파산한 제네시스 트레이딩과 연계된 지갑에서 채권자에 대한 현물 상환을 위해 비트코인 1만6600개(약11억달러)와 이더리움 약 5억2100만달러 어치가 다른 계좌로 이체됐다고 전했다.
   
지난달 초 마운트곡스발 매물 폭탄 우려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던 것과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코인들의 낙폭도 커지는 상황이다. 가상자산시장 시총 2위인 이더리움도 12% 이상 급락해 33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5위 솔라나도 11%대 하락해 17만원선을 위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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