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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국 EKC 단독홍보관 운영…'나노·소재 기술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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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달 31일 차세대 신소재로 각광받는 맥신을 양산하는 영국 나노플렉서스를 시찰했다. 포항시 제공포항시는 지난달 31일 차세대 신소재로 각광받는 맥신을 양산하는 영국 나노플렉서스를 시찰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일까지 영국 코번트리에서 열리는 '유럽·한국 컨퍼런스(EKC) 2024'에서 단독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포항시에 따르면 EKC는 한국과 유럽의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2008년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시작된 이후 16년간 유럽 국가를 순회하며 열고 있다.

시는 지난달 31일 첨단 재료 및 그래핀 연구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영국 맨체스터 소재 국립그래핀연구소와 차세대 신소재로 각광받는 맥신을 양산 중인 나노플렉서스를 방문했다.

이날 포항시 관계자들은 영국 나노·소재 기술 분야의 지식 공유 방안과 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포항의 연구 인프라를 홍보했다.

맨체스터 국립그래핀연구소는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의 산하기관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그래핀 연구소다.

시는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세계 최대 선급협회인 영국 로이드 선급과 '지역산업 혁신 기술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서현준 포항시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나노·소재 기술 분야가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한 만큼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인력·기술 교류 및 포항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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