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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최대 전력수요 언제?…다음주 평일 오후 5~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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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휴가철 끝나는 다음주 평일 5~6시 최대 전력수요 예상
지난해 8월 7일 최대전력 사용
산업부 "최대 전력 수요 대비…만전 기할 것"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관리인이 전기계량기를 살펴보고 있다. 류영주 기자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관리인이 전기계량기를 살펴보고 있다. 류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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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당국은 다음 주 올여름 최대전력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주 5일부터 9일까지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에 올여름 최대 전력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계 휴가가 집중되어있는 이번 주가 지나고 다음 주부터 조업률이 회복되면 전력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7월부터 누적된 폭염과 습한 날씨가 다음 주까지 지속되면서 냉방수요도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8월 7일에 역대 여름철 전력수요 중 최대치인 93.6GW를 기록한 바 있는데, 다음 주에 이와 비슷한 수준까지 전력수요가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산업부는 긴급 현장점검을 나서고 수급 상황을 재점검했다.  산업부 최남호 2차관은 수도권 핵심 전력 설비인 신양재 변전소에서 전력 유관 기관들과 모여 전력 피크주간의 수급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설비점검 상황을 살폈다.
 
최 차관은 "폭염과 태풍 등으로 예상보다 수요가 더 올라갈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면서 유관 기관에도 설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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