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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충남 공주·금산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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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결과 발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결과 발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자체가 민간·대학 등과 함께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에 세종시와 충남 공주시, 금산군이 선정됐다.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충남에서는 지난 2월 아산시와 서산시가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2차 선정과정에서 충남은 총 6개 지자체가 신청했지만, 공주시와 금산군이 최종 선정됐다.

세종형 교육발전특구는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 교육 도시, 세종'이라는 비전 아래, '생애 주기 교육 민관 협력(거버넌스)과 지역 맞춤형 동반 혁신으로 신(新) 지방시대 선도 모델 구축'을 목표로 3대 분야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공주는 '역사·문화와 미래가 함께하는 디지컬(Digi+Cul) 교육나루 공주'라는 슬로건 아래 촘촘한 학생 맞춤 교육으로 미래 교육도시 공주를 실현하기 위해 △다누리 공주형 늘봄 △AI디지털로 꿈꾸는 미래인재 육성 △정주형 DigiCul인재 양성을 교육발전특구 목표로 삼고 있다.

금산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다(多)함께 행복한 교육․치유 공동체'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의 치유·회복·성장을 목표로 △빈틈 없는 돌봄지원 △행복한 배움이 있는 교육 △건강한 지역 정주 생태계 구축 △금산형 미래교육으로 지역발전 선도를 꾀할 전망이다.

이번에 지정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은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의 컨설팅을 받아 특구별 세부 사업운영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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