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권 관광상품 개발 팸투어에 참여한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중국 청두 여행업계 5곳과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경상권(대구, 경북, 부산) 관광상품 개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대구시, 부산시, 한국관광공사의 협조를 받아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진행했다.
청두 여행업계 관계자와 방송사 기자, 인플루언서 등 20명은 25일 경주를 방문해 경주 엑스포대공원, 황리단길, 동궁과 월지를 둘러봤다.
2일 차인 26일에는 포항 국립등대박물관, 구룡포과메기문화관, 영일대, 호미곶, 스페이스워크 등에서 경북의 매력을 만끽했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 내륙인이 접하기 힘든 해양관광 컨텐츠를 주제로 진행해 영남지역 동해안의 다양한 매력을 알렸다.
경북도와 공사는 이번 팸투어가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객을 경상권으로 분산하고 나아가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일 사장은 "경북의 해양문화와 전통문화 관광자원을 중국 내륙에 알리고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