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공경상북도와 캄보디아 캄퐁톰주가 우호 교류 협정을 맺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27일 캄퐁톰주지사와 야라 수스 외교위원장을 만나 우호 교류 협력을 위한 협정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새마을사업, 의료봉사,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확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누온 파랏 캄퐁톰주지사는 "이번 협정을 기회로 양 지역이 가까운 친구가 되기를 희망한다. 그간 10회에 걸쳐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진, 자원봉사 인력 등 92명으로 구성된 경북도 캄보디아 의료봉사단은 25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캄퐁톰 주립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내과, 신경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 14개의 진료과에서 진료와 임상병리 검사를 병행해 의료 소외 지역 현지 주민을 위한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