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제공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보통교부세 확보에 발품을 팔고 있다.
이 군수는 22일 행정안전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증평복합문화회관 건립 △증평형 맞춤 돌봄정책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보통교부세 확대 지원을 건의했다.
증평군은 전국 군 단위 중 가장 적은 보통교부세 지원을 받는 지자체다. 이에 증평군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보통교부세 산정기준 개선을 거듭 요청하고 있다.
특히 증평군은 보통교부세 재원 확충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출산율 감소, 초고령사회 등 인구 소멸 위기 상황에서 생애주기별 특성에 기반한 교부세 제도가 시급하게 개선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교부세 확보와 주요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와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