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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 농구스타와 열애 인정…"알아가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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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 연합뉴스배우 황정음. 연합뉴스배우 황정음(39)이 농구스타 A씨와 열애 중이라고 인정했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2일 "황정음과 A씨가 최근 호감을 갖게 됐다"며 "아직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앞서 이데일리는 이날 황정음과 A씨가 열애 중이라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황정음이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알게 돼 서로를 위로하며 가까워졌다.

같은 날 스포티비뉴스는 황정음과 열애 중인 A씨로 프로농구단 원주DB 프로미 소속 김종규(33)를 지목했다.

지난 2013년 프로 데뷔한 김종규는 지난 시즌 평균 11.9 득점, 6.1 리바운드, 1.2 블록슛을 기록하는 등 소속 팀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는 데 이바지했다.

두 사람은 공개적인 장소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은 지난 3월 22일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재결합 3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당시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혼 발표 전후로 황정음은 남편의 불륜을 직간접적으로 암시하는 사진과 글 등을 SNS에 올려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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