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 도로 한복판에서 가로수가 차도로 쓰러져 소방당국이 조치를 진행했다.
18일 대구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2분쯤 대구시 중구 포정동의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져 도로가 막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4대와 인력 16명을 투입해 나무를 절단하는 등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파손된 차량도 없었다.
가로수는 강풍에 의해 넘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기상당국은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지만 강풍특보가 내려질 정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