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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하루 쉬자[어텐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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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텐션 뉴스

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방송 : CBS 라디오 '박지환의 뉴스톡'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박지환 앵커

7월에 하루 쉬자
"저는 저를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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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구병수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
내년에는 제헌절인 오늘이 공휴일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제헌절은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과 함께 5대 국경일인데, 유일하게 공휴일에서 빠져 있는데요.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5일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법안을 발의했고, 같은날 국민의 힘 나경원의원도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제출했습니다.
 
제헌절은 1948년 헌법이 만들어지고 당시 국회의장인 이승만 전 대통령이 헌법 제정과 공포일을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한 7월 17일로 지정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1949년 국경일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1950년부터 국경일이자 공휴일이 됐습니다. 
 
손바닥으로 찍은 태극기. 연합뉴스손바닥으로 찍은 태극기. 연합뉴스
하지만 지난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는 2003년 노무현 정부 당시 도입된 '주 5일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주 5일제가 도입되자 생산성이 저하되고 인건비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재계의 반발을 달래기 위해 정부는 공휴일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2005년 '관공서의 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식목일은 2006년부터, 제헌절은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했습니다.
 
일반 시민들 역시 제헌절의 공휴일 재지정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2017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찬성 78.4%, 반대 16.3%로 국민 10명 중 8명이 공휴일 재지정에 찬성했습니다.

또 SK커뮤니케이션즈의 여론조사 서비스 '네이트큐'가 지난 4월 성인 9400여명을 대상으로 '쉬는 날로 지정됐으면 하는 국경일이나 기념일'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버이날이 49%로 가장 많았고 제헌절이 26%로 뒤를 이었습니다.
 
빨간 날 없는 7월에 내년에는 변화가 생기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충주시' 유튜브 캡처'충주시' 유튜브 캡처
[앵커]
다음 소식은요?

[기자]
축구 국가대표 감독 선임 논란이 계속되고 있죠. 정부까지 감독 선임과정을 들여다보겠다고 밝혀 축구협회가 반발하고 있는데요.
 
홍명보 감독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하기로 마음을 바꾼 건 한국 축구를 위한 결정이었다며 "저는 저를 버렸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서 '충주맨'이 이번에는 홍 감독의 기자회견을 패러디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은 어제 짧은 영상을 통해 마이크 앞에서 "정말 긴 잠을 못 자면서 생각했던 거를, 저는 저를 버렸습니다"라며 "이제 저는 없습니다. 대한민국 충주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결과적으로는 제 안에 있는 무언가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홍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했던 발언을 그대로 따라 한 것입니다.
 
영상배경도 실제 기자회견장과 비슷하게 연출했는데 실제 배경인 후원사 로고 대신 '교통정책과' '균형개발과' 등 충주시청의 각 과 명칭이 배경이 됐습니다.
 
김 주무관이 올린 홍 감독 패러디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70만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저는 저를 버렸습니다. 저는 이제 없습니다. 박지환의 뉴스쇼와 CBS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인기를 끌까요?
 
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
[앵커]
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영국의 한 40대 여성이 7개월만에 38kg을 감량했는데요.
 
100kg 이상 몸무게 줄인 분들도 있는데 이 여성이 눈길을 끈 이유는 배달 음식을 끊고 살을 뺐다는데 있습니다.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사는 44살의 파멜라 오루크는 배달 음식으로 하루에 약 4500㎉를 섭취했다고 합니다.
 
매달 배달 음식값만 백만원이 넘는 돈을 썼고, 5년동안 6400여만 원을 배달 음식 비용으로 지출했습니다.
 
파멜라는 주로 맥도날드나 KFC 같은 인스턴트 식품을 즐겼는데, 배달 음식을 끊자, 체중이 줄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인스턴트 식품과 탄산음료, 술을 멀리하는 대신 생선이나 채소, 닭고기 등을 먹으면서 걷기운동을 병행했다"며 "그러자 7개월 만에 몸무게가 57㎏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파멜라가 다이어트를 하게 된 이유는 학창 시절 같은 학교에 다녔던 친구의 소식을 접하면서부터였다고 합니다.
 
파멜라는 군인인 친구가 몹쓸 질환을 앓게 됐고, 그 친구가 삶을 위해 싸우고 있는 때에 자신이 사는 형태에 대해 자괴감이 들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치킨, 피자, 햄버거, 마라탕, 떡볶이 등 많이 시켜 먹는 배달음식인데, 이런 열량이 높은 음식들은 포화지방이 많아 체중 증가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배달 음식 소비가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에서 비만 유병률도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성인 비만율도 2019년 33.8%였지만 2022년에는 37.1%로 높아졌습니다.
 
비만인 성인 3명 중 1명꼴인 셈입니다.
 
지금 하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 배달음식을 줄이거나 아예 끊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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