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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흐리고 짙은 안개…낮 최고 2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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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부산 21~26도 기온분포
고기압 영향으로 비 소식 없어
기상청 "짙은 바다 안개…해상 안전사고 유의" 당부

흐린 부산 원도심. 김혜민 기자흐린 부산 원도심. 김혜민 기자
11일 부산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5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26도까지 올라 평년과 비슷하겠다.
 
이날 오전까지 바다 안개가 유입되겠고 해안가 인근 도로를 중심으로 더욱 짙게 끼겠다.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비 소식은 없겠다.
 
오는 12일에는 23~29도의 기온 분포를 보여 낮에는 다소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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