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역주행 참사'…경찰 "오후에 운전자 첫 피의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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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 의혹으로 번진 '시청역 역주행 참사'
경찰, 4일 오후 운전자 상대 첫 조사 진행
운전자는 계속해 급발진에 의한 사고 주장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경찰이 완전히 파괴된 차량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경찰이 완전히 파괴된 차량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시청역 인근 역주행 참사의 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이 차량 운전자에 대한 첫 피의자 조사에 나선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4일 운전자 차모(68) 씨에 대해 첫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오후에 병원을 방문해 피의자 조사를 할 계획이고, 자세한 시간은 피의자 측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참사 직후 운전자도 큰 부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하면서 조사가 늦어졌고, 이날 첫 조사가 이뤄지게 됐다.

지난 1일 차씨가 몰던 제네시스 G80 차량은 오후 9시 27분쯤 서울 시청역 인근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와 7명의 부상자를 냈다.

차씨와 동승자였던 그의 부인은 사고 직후부터 현재까지 계속해 차량 급발진에 의한 사고를 주장하고 있다. [관련기사: '시청역 역주행 참사' 주요 장면들…급발진인가, 아닌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선 추가적인 자료와 전체 EDR에 대한 심층 분석 결과 등이 더 나와야 하는 상황이다. 경찰은 현재 CCTV 6점 등 자료를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고, EDR 기록에 대한 감정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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