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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안보리 의장국으로 공식·비공식 회의 44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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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북러 무기거래 브리핑 회의. 연합뉴스 유엔 안보리 북러 무기거래 브리핑 회의. 연합뉴스 
정부는 지난 6월 한 달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으로서 공식회의 33회와 비공식회의 11회를 각각 개최하는 등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3일 평가했다.

지난해 안보리가 월평균 24회의 공식회의를 개최한 것을 고려할 때, 지난달 활동은 평균을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달 주요 회의로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주재한 '사이버공간 내 위협과 국제 평화 안보' 주제의 공개토의, 북러 정상회담 직후 열린 북러 무기거래에 대한 안보리 브리핑 공식회의, 북한인권 브리핑 공식회의 등이 있다.

안보리는 지난 6월 한 달간 가자사태, 수단, 홍해 등과 관련한 총 8개의 결의를 채택했다. 올해 1~5월 채택된 안보리 결의는 12개였다.
 
외교부는 "의장국을 수임하는 동안 상대적으로 많은 수의 결의를 채택하며 안보리 내 합의 도출에 기여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지난달 28일엔 북러 무기거래에 대한 안보리 브리핑 공식회의를 개최하고 대다수의 안보리 이사국들이 북한과의 무기거래가 다수의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국제안보를 위협하는 행위임을 지적하면서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안보리 사이버안보 공개토의를 계기로 열린 약식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군사적 능력을 증강하는 어떠한 직간접적 지원·협력도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강조하고, 국제 평화와 안보를 훼손하는 불법행위를 규탄·대응하는데 단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보리 의장국은 상임이사국 5개국과 비상임 이사국 10개국 등 15개국이 한 달씩 돌아가며 맡는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임기의 비상임 이사국을 맡은 한국은 내년 9월에 안보리 의장국을 다시 한번 수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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