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이 3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의 성과를 밝히고 있다. 전주시 제공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민선8기 남은 2년 동안 왕의궁원 프로젝트와 전주종합경기장 마이스 복합단지 등 거점별 핵심공간 10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범기 시장은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전주의 큰 꿈을 향한 시민과의 동행을 슬로건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를 위해 그동안 계획해 온 전주의 큰 꿈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거점별로 도시 성장을 견인할 핵심 거점을 조성해 발전동력으로 삼기 위한 '전주 대변혁 10대 프로젝트'와 시민과 가까운 곳에서 민생을 챙기며 더 큰 미래로 함께 나아가기 위한 '시민의 삶을 바꿀 10대 역점 전략'을 제시했다.
10대 프로젝트는 왕의 궁원, 종합경기장 마이스(MICE) 복합단지, 4대 관광지(아중호수, 덕진공원, 완산공원 모악산) 조성 등이다.
우 시장은 또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조성과 전주천과 삼천 명품하천 365프로젝트를 비롯해
산업단지 대개조와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드림랜드 현대화를 도시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10대 역점 전략으로는 미래 100만 광역도시 도약과 주력산업 고도화, 민생경제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강조했다.
우 시장은 "민선8기 후반기에는 전주의 꿈들을 하나씩 실현해 나가면서 가시적 성과를 만들고, 그 결실을 시민과 나누며 전주의 100년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