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다음 달 1일부터 두 달 동안 도민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인식도 진단'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점차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도민의 상황 인식과 그에 따른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정복지센터, 공동주택 승강기, 도청 누리집 등에 배부된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로 접속하면 된다.
태풍·강풍, 대설·한파, 호우·홍수, 폭염, 지진, 화재, 붕괴·폭발, 전기, 응급처치 등 재난 상황별 대처 방법 등을 진단한다. 분야별 사례 중심의 15개 문항이다.
전체 진단 결과는 통계 자료로 작성돼 안전교육이나 안전체험 프로그램 등에 활용한다.
경남도 최진회 안전정책과장은 "재난 상황에 대비해 일상생활 속에서 무심하게 지나치던 안전 지식을 제대로 습득해 상황별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