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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해도 집에서 돌봄…경남 재가 의료급여 전 시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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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의료·돌봄·식사·이동 서비스 이용

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7월부터 재가의료급요 사업을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병원에서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도록 의료·돌봄·식사·이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년 김해를 시작으로 2021년 통영, 지난해 진주·하동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하반기부터는 전 시군으로 확대한다.

의료급여 관리사가 장기 입원 필요성이 낮지만, 입원 중인 수급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계획을 세워 최대 2년간 재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급자는 필요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 냉난방 기구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도는 시군 확대 시행에 따라 사업을 수행했던 김해시를 자문기관으로 지정했다.

경남도 김맹숙 복지정책과장은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방지해 의료급여 재정 건전성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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