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국비 등 2억 6400만 원을 투입해 11개 시군에 각 1개소씩 모두 2200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달 28일 보은군을 시작으로 제천시와 괴산군에 이어 다음 달 12일 옥천군을 찾는 등 시군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농촌지역 거주 만 60세 이상 주민과 농업인, 독거노인,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이 대상이며 이들에게 의료단체, 병.의원 등과 협업해 양방은 물론 한방진료와 구강검진, 검안 등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