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공갈' 前야구선수 임혜동…경찰, 구속영장 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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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공갈미수 혐의로 구속영장 재신청
합의금 명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4억원 뜯어내

미국 프로야구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공갈 협박 및 명예훼손한 혐의를 받는 야구선수 임혜동.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공갈 협박 및 명예훼손한 혐의를 받는 야구선수 임혜동. 연합뉴스
메이저리거 김하성씨에게 4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전 야구선수 임혜동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임씨에 대해 공갈과 공갈미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하성씨의 전 소속사 팀장 A씨에 대해서도 공갈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씨는 2021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김씨와 몸싸움을 벌인 뒤 김씨를 협박해 합의금 명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4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초 임씨만 공갈 혐의로 수사해왔지만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A씨가 임씨와 공모한 정황을 포착하고 임씨와 A씨에게 공동공갈 혐의를 적용해 지난 1월 1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임씨 건은 기각됐고 A씨 건은 검찰에서 반려했다.
 
경찰은 추가 수사 결과 공갈을 실행에 옮긴 것은 임씨 혼자라고 판단해 형법상 공갈 혐의를 적용했다. 임씨는 2015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에 투수로 입단했던 전 프로야구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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