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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광주 북구청장 "행복 체감도 만점 북구 만들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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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범 2주년 북구청
'생태 친화 도시 조성' 올해 역점 사업 꼽아…평두메습지 '광주 최초 람사르습지' 등록
광주 자치구 최초 국 단위 '경제현장지원단' 필두로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전방위 지원
돌봄 대상 확대해 '포용적 복지 도시 조성' 비롯 여성·아동·노인 '3대 친화 도시' 도약

문인 광주 북구청장. 광주 북구청 제공문인 광주 북구청장. 광주 북구청 제공
"민선 8기 2년 동안 이뤄낸 변화를 동력 삼아 남은 2년 동안 민심의 목소리를 구정에 녹여 우리 북구를 모두가 누리는 행복 체감도 만점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경제는 더 넉넉하게, 문화는 더 품위 있게, 사회는 더 안전하게 북구를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 북구청은 민선 8기 2년 성과로 △생태 친화 △민생경제 △포용복지 △항구적 안전 △청년 활력 △생활SOC △미래 먹거리 정책 등을 주요 성과 꼽았다.  
 
문인 청장은 "열악한 북구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하여 광주 자치구 최초 5년 연속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면서 "평가·공모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인 656차례 수상을 통해 2476억여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하여 주민 편익 사업에 재투자하면서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문 청장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난 2022년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1위를 차지하며 대통령상을 받는 등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 혁신 행정을 완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청장은 올해 역점 사업으로 '생태 친화 도시 조성'을 꼽았다.

이에 문 청장은 "지난 5월 북구 화암동 일원에 자리잡고 있는 평두메습지가 광주 최초이자 국내 26번째로 람사르습지에 등록됐다"며 "앞으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환경단체와 협업하여 1만 5천 평 규모 생태숲 야영장 조성을 비롯해 체험길 구축, 무등산 탐방 기반 시설 마련 등 평두메습지를 효율적으로 활용·보존해 나가고 무등산부터 영산강까지 단절된 생태축을 단계적으로 복원하여 자연과 사람이 어우리지는 생태 친화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민생경제 활성화에 대해서도 다양한 성과와 함께 여러 복안을 제시했다.

문 청장은 "광주 자치구 최초 국 단위 '경제현장지원단'을 필두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업무를 일원화해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북구는 지난해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해외 판로 지원사업을 추진해 1896만달러 수출계약 성과를 이뤄냈다. 또 올해는 미주 시장을 공략해 325만 달러 실계약과 675만 달러 약정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와도 무역 교류를 실시했다.
 
문 청장은 "북구에는 광주에서 가장 많은 골목형상점가 7개가 지정되어 있다"며 "앞으로 제도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골목형상점가 발굴에 더욱 힘써 소외된 상권이 없도록 하고 이와 함께 광주 최초로 조성한 민생경제 회복 상생 기금을 통해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디딤돌 3無 특례보증 지원' 정책 등을 시행해 지역 경제 근간인 소상공인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구의 포용 복지 정책도 눈에 띈다.

문 청장은 "지난 2021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분야에 적극 관심을 가지고 전담 조직을 신설, 유관기관과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며 "이를 기반 삼아 올해부터 노인, 장애인은 물론 영유아, 아동, 한부모까지 돌봄 대상을 확대 지원하여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복지도시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 1월에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며 "앞으로 고령친화도시 3개년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과 노인 특성을 반영한 고령 친화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기존 여성, 아동 친화 분야에 이어 노인 친화 분야 정책까지 가미해 여성·아동·노인 등 3대 친화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문 청장의 복안이다.
 
북구가 지난해부터 집중하고 있는 항구적 안전 도시 조성 정책도 빼놓을 수 없다.

문 청장은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624억 원을 투입해 문흥동성당·북구청사거리·신안교 일원에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고 서방천 일원과 공구의 거리는 339억 원 규모 하수도 중점 관리사업을 통해 기후 위기로부터 항구적인 주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민선 8기 앞으로의 2년은 어려운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소외되는 구민 없이 모두가 상생하는 미래로 도약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살맛 나는 도시, 살고 싶은 도시, 북구의 찬란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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