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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심리 한 달만에 '낙관적'으로…"물가상승 둔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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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한 달 만에 '낙관적'으로 회복됐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9로, 지난 달보다 2.5포인트(p)상승했다.

한국은행은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물가 상승세가 둔화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99.7을 기록한 이후 올해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100을 상회했지만, 지난달 98.4로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전년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뜻이다. 100보다 작을 경우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6월 금리수준전망CSI는 98로, 주요국 정책금리 인하, 미국 CPI 예상치 하회에 따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시장금리가 하락하며 6p 낮아졌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08로 7p 상승했다. 대출 규제 강화에도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 둔화와 아파트 매매 거래량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46이었다. 농산물, 공공요금 등의 물가상승세가 둔화되며 1p 하락했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인 물가인식은 3.7%로 전달보다 0.1%p 하락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0%로, 전월대비 0.2%p 내려갔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농축수산물(57.8%), 공공요금(53.0%), 공업제품(24.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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