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서울의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누적 이용 2억 건을 곧 달성할 전망이다. 지난 2010년 따릉이가 첫 선을 보인 이래 서울시민 1명 당 20번씩 이용한 셈이다.
서울시는 서울연구원이 분석한 '숫자로 본 따릉이 현황' 자료를 24일 서울연구원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따릉이 누적 이용건수는 1억9천만 건으로 곧 2억 건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릉이는 오세훈 시장이 캐나다 공공자전거 '빅시'에 착안해 지난 2010년 440대를 시범 도입한 것이 시초다. 14년이 지난 올해 현재 따릉이 대수는 4만5천대로 처음에 비해 102배 증가했다.
시범도입 첫 해인 2010년 하루 평균 따릉이 이용 건수도 413건에서 지난해 12만 건으로 300배 가까이 늘어났다.
처음에는 호기심과 단순 레저용도로 이용하는 이용객이 많았으나, 이제는 일상 속 이동을 위한 '교통수단'으로 정착했다는 분석이다.
겨울철로 비수기인 1~4월 이용건수가 2019년 334만건(전체 17.5%)에서 지난해 1177만건(26.2%)으로 비중이 늘어나, 계절에 상관없이 일상적으로 따릉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점이 확인된다는 것이다.
따릉이 이용이 많은 지역도 업무지구가 집중된 마곡과 잠실, 여의도 등 출퇴근 수요가 높거나 지하철이나 대중교통 환승수요가 많은 곳이라는 점도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 따릉이 이용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자전거 이용 저변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