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공직장 부모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창원맘커뮤니티센터가 14일 문을 열었다.
여성회관창원관 4층(성산구 대정로 20번길 11)에 위치한 창원맘커뮤니티센터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직장 부모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됐다.
직장인 부모의 고충 해결지원, 역량 강화 교육, 힐링·가족 친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육아와 직장생활에 지친 부모들이 휴식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맡는다. 또 가족, 기업, 지역사회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가족 친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시 제공 이번 개소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과 창원시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판식, 기념식,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되었다. 개소식 부대행사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친화 홈베이킹 교실도 운영됐다.
특히, 휴게실에 비즈·매듭·가죽 등 여러 재료를 활용한 공예작품과 손뜨개로 만든 인형 옷 등 직장맘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맘스뮤지엄'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맘커뮤니티센터가 출산 육아기 맞벌이 가정이 일·가정양립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힐링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