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제친 최형우, 6타점 활약으로 통산 최다 루타 1위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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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 박용택 제치고 KBO 통산 최다 타석 1위 등극

KIA 최형우. 연합뉴스 KIA 최형우. 연합뉴스 SSG 최정. 연합뉴스 SSG 최정.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최형우가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을 제치고 KBO 리그 통산 최다 루타 1위로 도약했다.

'기록의 사나이' 최정(SSG 랜더스)도 새로운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박용택 야구 해설위원을 제치고 KBO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타석에 들어선 타자로 역사에 기록됐다.

최형우는 12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4시즌 KBO 리그 SSG와 원정경기에 KIA의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시즌 11호 3점 홈런을 포함, 6타수 3안타 6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통산 4077루타로 이승엽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최형우는 안타 2개와 홈런 1개로 기록을 4083루타로 늘려 이 부문 역대 1위 자리에 올랐다.

최형우는 팀이 0-5로 뒤진 5회초 2사 만루에서 추격의 시작을 알리는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 안타로 이승엽 감독을 제쳤다. 최형우는 공수교대 때 이범호 KIA 감독으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고 환하게 웃었다.

이는 역전 드라마의 서막이었다. KIA는 6회초에 4점을 뽑아 스코어를 6-4로 뒤집었다. 최형우는 5-5 동점 상황에서 깨끗한 적시타를 때려 승부를 뒤집었다. 7회초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KIA는 7회에만 7점을 뽑는 등 강력한 뒷심을 바탕으로 SSG를 13-7로 눌렀다. KIA는 이날 승리로 5일 만에 선두로 복귀했다.

한편, 최정은 SSG의 3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성적을 합산해 통산 9139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박용택(9138타석)을 제치고 이 부문 역대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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