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원전. 연합뉴스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인근 영광군 소재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 이날 오전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인근 영광군 소재 한빛 원전 가동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정상운전 중에 있으며, 한빛원전에서 지진 계측값이 최대 0.018g(한빛3발전소)로 계측됐지만, 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했다. 한수원에 따르면 한빛원전의 진앙지와의 최소 거리는 42㎞이다.
앞서 이날 오전 8시26분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5.70도, 동경 126.72도로 행정구역으론 전북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이고 지진 발생 깊이는 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