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이 24일 오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3개 국가기술표준원 안전인증기관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신동준 KATRI 시험연구원장, 이상욱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부원장.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해외 온라인플랫폼 직구 제품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민간검사전문기관 3곳과 협약식을 맺고 안전성 검사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매주 중국 온라인플랫폼을 위주로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검사대상 제품의 40% 가까이에서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등 유해성이 확인됐다.
서울시는 24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기술표준원 안전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FITI시험연구원, KATRI 시험연구원 등 3곳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3개 민간 검사기관들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더 많은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신속하게 시민들에게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안전성 검사비용은 서울시와 각 검사기관이 50%씩 부담하게 된다.
아울러 식품용 기구나 위생용품, 화장품 등의 품목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전문인력을 활용한 안전성 검사도 함께 진행해, 규모있고 다각적인 검사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소비자의 선택권은 충분히 보장되어야 하나 그 과정 속 숨어있는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안전한 삶을 지켜내는 것은 서울시의 책무"라며 "이날 협약은 시민 안전이 더 철저하게 보장되는 선제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