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사망…"어패류 익혀드세요"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지난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91% 8~10월…27명 사망

비브리오패혈증균. 연합뉴스  비브리오패혈증균. 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은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사망 환자가 발생했다며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으라고 22일 당부했다.

지난 14일 다리 부종과 통증 등으로 응급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70대 여성 A씨가 이틀 뒤 심정지로 사망했다. A씨는 검체 검사를 통해 비브리오패혈증 확진을 받았다.

비브리오패혈균은 해수온도가 18℃ 이상일 때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호염성 세균으로 주로 해수, 해하수, 갯벌, 어패류 등 광범위한 연안 해양 환경에서 자유롭게 서식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5~6월쯤에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지난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의 91.3%가 8~10월에 발생했고, 27명이 사망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의 주요 감염경로는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은 경우,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한 경우로 알려져있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리면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시작 후 24시간 내에 다리 쪽에 발진, 부종, 수포(출혈성) 등의 피부병변이 생기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사람 간 전파는 없으므로, 어패류, 게, 새우 등 익히지 않은 음식을 먹지않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알콜의존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