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지난 18일 진행한 B그룹(36~45세) 미혼남녀 만남 행사 '솔로엔딩'을 개최했다. 광양시 제공전남 광양시는 지난달 A그룹(25~35세) 행사에 이어 지난 18일 진행한 B그룹(36~45세) 미혼남녀 만남 행사 '솔로엔딩'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2017년부터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미혼남녀 만남행사 '솔로엔딩'을 진행하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 연령대를 A그룹(25~35세), B그룹(36~45세)으로 세분화해 연령대가 비슷한 청춘남녀들이 만날 수 있도록 참가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B그룹은 남녀 20쌍(40명) 모집에 남자 34명, 여자 16명 등 총 50명이 모집됐으며, 공개추첨을 통해 남자 16명과 여자 16명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남녀 16쌍이 참가한 가운데 특강 및 로테이션 대화, 포토 데이트, 커플 굿즈 만들기, 랜덤 데이트, 매칭카드 교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바쁜 일상 속 만남의 기회가 부족했던 청춘 남녀들의 큰 호응 속에 7커플이 최종 매칭됐다.
B그룹 참가자 C씨는 "행사 공고문을 보고 망설이다가 신청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즐겁고 재미있었다"며 "하루에 다양한 이성들과 소개팅하는 느낌으로 신선한 재미가 있어 추천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