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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해상서 실종된 50대 선원…경찰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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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이송 모습. 부안해양경찰서 제공시신 이송 모습. 부안해양경찰서 제공
전북 부안군 왕등도 해상에서 실종된 50대 선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 8분쯤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약 26㎞ 해상에서 조업하던 한 어선이 실종된 50대 선원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22분쯤 작업을 하다가 바다에 빠져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 어선은 "그물을 끌어올렸는데 어망에 사람이 걸려있다"고 선박 내 초단파통신(VHS)을 통해 해경에 이 사실을 알렸다.

해경은 신원 조사를 통해 시신이 A씨임을 확인하고 격포항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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