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9일 코스트코 익산 투자 유치 효과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도상진 기자정헌율 익산시장은 코스트코 익산 투자협약에 대해 대형 상권 입점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시는 코스트코가 왕궁면에 입점하면 유동인구가 늘고 대형 상권 낙수효과 등 지역에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코스트코가 들어서는 왕궁은 전주 완주 논산 등과 인접해 있고 호남고속도로 익산나들목이 위치해 전북은 물론 광주, 전남 등 다른 지역도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또 왕궁지역은 백제 왕궁이 위치했던 천년고도로 곳곳에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으며 보석박물관 등이 위치해 있다고 전했다.
코스트코 입점에 따라 왕궁지역은 쇼핑뿐만이 아니라 놀거리 볼거리를 모두 충족하는 장소로 거대 유동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는 물론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상승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것이 익산시의 시각이다.
정헌율 시장은 코스트코 익산점 개점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TF팀을 중심으로 대처해 나가고 대형유통기업인 코스트코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특히 코스트코 입점으로 직간접 영향을 받는 업종을 분석해 지역화폐 정책수당을 확대하는 등의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트코 익산점은 왕궁면 일대 3만 7500㎡ 부지에 들어서며 올 하반기 착공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