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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결별 선언' 시우바, 시즌 뒤 친정팀 플루미넨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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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미넨시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플루미넨시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수비수 치아구 시우바(39·브라질)가 시즌 종료 후 '친정팀'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로 복귀한다.

영국 BBC는 8일(한국 시각) "지난달 첼시와 결별을 선언한 시우바는 2023-2024시즌을 마치면 플루미넨시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플루미넨시 구단도 "시우바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브라질 출신 센터백 시우바는 유스 시절 약 3년 간 플루미넨시에서 성장했고, 이후 주벤투지(브라질), 포르투(포르투갈), 플루미넨시, AC밀란(이탈리아),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등을 거쳤다.

2020년 첼시로 이적한 시우바는 올 시즌까지 첼시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152경기에 출전했다. 첼시에서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를 포함해 3차례 우승에 기여했다.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오는 19일 본머스와 EPL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리그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5승9패11패 승점 54로 7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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