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올해 4월 말까지 40명의 인구가 증가했다. 순창군 제공전북 순창군이 보편적 복지정책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올해 4월 말까지 40명의 인구가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순창군에 따르면 올해 4월 30일 기준 2만 6804명의 인구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보다 40명이 늘었다. 앞서 순창군은 지난 2022년과 비교해 2023년 37명이 늘어 9년 만에 '인구 증가'로 나타났다.
순창군은 아동행복수당, 대학생 생활지원금, 농민기본소득확대, 청년 종자통장 지원사업 등 보편적 복지정책을 추진하며 도시 인구 유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 농촌유학생과 가족까지 포함하면 81명을 순창군에 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역이 처한 인구 감소의 문제를 다양한 복지정책을 통해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정주인구증대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면서 "복지정책 외에도 순창형 전원마을 500호 등 주거 공간을 마련해 도시민 인구유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