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빌라 '날개 없는 추락'…경매건수 18년만에 최다[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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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아침뉴스 (5월6일/월요일)
■ 채널 : 표준 FM 98.1 MHz (07:00~07:10)

 

제주 항공기, '어린이날' 무더기 결항 … 여행객 큰 불편


제주에 바람이 방향이 갑지가 바뀌는 급변풍이 강하게 불어 어린이날인 어제(5일) 항공기 93여편이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

또 한라산에는 하루 사이 900mm가 넘는 기록적인 물 폭탄이 쏟아져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은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기상 상황이 좋아져 오전 6시반부터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편 경남 지역에도 여름철과 같은 비바람이 쏟아지면서 1명이 실종되고 주민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어린이날에 모습 드러내지 않은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어린이와 가족 360여명을 청와대 연무관으로 초청해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린이들에게 "할아버지도 여러분 나이 때 5월 5일 어린이날이 오기를 아주 손꼽아 기다렸다"며 "여러분들이 힘차게 클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받침할게요"라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김건희 여사는 지난해와는 달리 어제 어린이날 행사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본인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사건에 대해 신속한 수사를 지시한 상황에서 김 여사가 공개 행보를 조심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김계환 사령관 '15시간' 조사…여야는 '특검법' 놓고 공방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공수처에서 열다섯 시간 가까이 조사받고 어제 새벽 귀가했습니다.

김 사령관은 박정훈 전 수사단장에게 이른바 'VIP격노' 발언으로 알려진 윗선의 외압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채상병 특검법' 수용 여부를 두고 여야의 날 선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라고 말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외압 의혹에 떳떳하다면, 해병대원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민주당이 안타까운 사건마저 정쟁의 소재로 삼고 있다"며 "특검을 강행하는 건 진상규명만 늦출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송석준, 이종배, 추경호 '3파전'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경기의 송석준, 충청의 이종배 의원에 이어 대구의 추경호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세 사람은 모두 '친윤'으로 분류되지만, 상대적으로 계파색은 옅고, 장·차관급 관료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9일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상급종합병원 경영난 '심각'…경희의료원 "절체절명의 상황"


전공의가 병원에 돌아오지 않으면서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들의 경영난이 한계에 달하고 있습니다.

경희의료원 측은 최근 전 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의료 사태로 6월부터 급여 지급 중단과 희망퇴직을 고려할 정도로 절체절명의 상황에 직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의대 교수들의 휴직과 사직은 계속 확대될 예정이어서 상급종합병원들의 경영 압박은 훨씬 더 가중될 거란 전망입니다.


서울 빌라 '날개 없는 추락'… 경매건수 18년만에 최다


지난 4월 법원경매에 부쳐진 서울 지역 빌라가 18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빌라 법원경매 진행 건수는 총 1456건으로 월간 기준 지난 2006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022년 말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서울 지역 빌라 경매 건수는 작년 10월 이후 7개월 연속 1000건을 웃돌고 있습니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급등했던 전셋값이 급락한 데 따른 역전세와 전세사기 여파가 겹치면서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거나 대출을 갚지 못하는 집주인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경찰 총격으로 'LA 한인' 사망…과잉진압 논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40대 한국 국적 남성이 경찰의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과잉 진압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한인타운의 한 주택에서 LA 카운티 정신건강국의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이 40살 양모씨와 대치하다 총격을 가해 앙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양씨가 흉기를 들고 다가왔다고 주장했지만, 유족과 한인회는 "흉기는 없었다"며 "출동 경찰관의 보디캠을 공개하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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