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불편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만들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전주천 1개소와 삼천 3개소, 아중천 1개소 등 총 5개의 하천 화장실을 확충할 계획이다.
올해 조성될 하천 화장실 설치 대상 지역은 △전주천 송원초 △삼천 원당교 △삼천 더샾효자2차아파트 △서신 e편한세상아파트 △아중천 우아동성당 인근 등이다.
시는 무분별한 설치를 방지하기 위해 △홍수위 선의 유휴부지 여부 △기반시설 유무 △이용객이 많은 지역 △접근이 용이한 장소 △설치 간격(기존 화장실, 하천 화장실) 등 기준을 마련해 대상지를 정했다.
앞서 지난해 총 6억 원을 들여 자원봉사센터, 사평교, 한옥마을 인근, 마전교, 효천교, 신평교 등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했다.
국승철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에서 불편함 없이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