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서 22대 총선 선거사범 4명 송치·103명 수사 중(종합)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대전과 충남에서 선거사범 4명이 송치되고 103명이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경찰청은 이번 선거와 관련해 모두 28건 44명을 단속해 2명을 송치하고 5명은 불송치(불입건), 37명은 수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충남경찰청도 2명을 송치하고 66명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허위사실 유포를 비롯해 현수막·벽보 훼손과 불법단체 동원, 금품수수 등의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다.

대전과 충남 모두 수사대상자가 지난 총선 대비 증가했는데, 이는 검찰청법 등 개정에 따라 검사의 수사 개시 범위가 제한되면서 검찰에서 직접 수사하던 주요 선거범죄에 대한 경찰의 단속 인원이 증가하게 된 점이 주요 이유로 꼽혔다.

경찰은 선거범죄 공소시효가 6개월로 짧은 점을 고려해 4개월간을 '집중수사 기간'으로 운영,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책임수사체제 구축 이후 처음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인 만큼, 선거사범에 대해 당선 여부를 불문하고 불법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며 "또 선거일 이후에도 축하·위로·답례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등에 대한 첩보 수집과 단속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