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전경.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전국 최초로 '이재민 구호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오는 6월부터 시스템 운영에 들어간다.
'이재민 구호 관리시스템'은 이재민을 지원하고 재해구호물자 및 재해구호물자 창고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난 2022년 개발에 들어가 지난해 완료했고, 이후 보완 과정을 거쳐 왔다.
이재민 구호 관리시스템에는 지적정보를 활용한 이재민 대피소 관리와 이재민 지원현황 및 재해구호창고 입·출고 관리, 대피소별 민원사항 관리 등의 정보가 들어가 있다.
이를 통해 군청 및 읍면 재해구호 담당자들이 재난 관련 각종 사항들을 실시간으로 공유 및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재난 상황 발생 시 보다 효율적으로 인적·물적 자원들을 관리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이재민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