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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공·폐가 중심 특별 범죄 예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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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지난달 13일부터 3주 동안 빈집을 중심으로 '특별 범죄 예방 활동'을 벌였다. 사진은 동래구의 한 빈집에 설치한 경찰 가림막. 부산경찰청 제공부산경찰청은 지난달 13일부터 3주 동안 빈집을 중심으로 '특별 범죄 예방 활동'을 벌였다. 사진은 동래구의 한 빈집에 설치한 경찰 가림막.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은 지난달 13일부터 3주 동안 범죄 취약 빈집 1466곳을 중심으로 '특별 범죄 예방 활동'을 벌였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관리가 되지 않는 빈집이 주택가 사이에 생기면서 거동수상자 출입, 청소년 비행, 쓰레기 투기, 화재 등 지역 주민 불안 요소로 작용한다는 지적에 따라 특별 예방 활동을 벌였다.

이 기간 경찰은 일선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소속과 지역경찰 등 1289명을 투입하고 민간 협력단체 317명의 도움을 받아 빈집 827곳을 순찰·진단하고 389개는 지자체 등과 협업해 정비와 개선 활동을 벌였다.

영도구에서는 한국해양대 봉사동아리와 빈집 주변 합동 순찰을 통해 일제 점검을 벌였고, 사하구에서는 우정(집배원)순찰대와 특별 빈집 순찰 활동에 나서는 등 협업으로 범죄 취약 빈집을 새로 발굴하기도 했다.

부산진구에서는 당감동의 한 주택가에 있는 빈집 3곳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주민 쉼터로 조성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또 동래구의 한 빈집에서는 노숙인을 발견해 입건한 뒤 퇴거 조치하고 구청에 통보해 출입문을 폐쇄하는가 하면, 사상구에서는 빈집에 수상한 사람이 드나든다는 지적에 따라 폐기물 정비와 출입문 폐쇄 조치 등에 나서기도 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주민 불안을 야기하는 빈집을 발굴하고, 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부산시민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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