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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신청사 26일 첫삽…2027년 5월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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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청 신청사 조감도. 부산 해운대구 제공부산 해운대구청 신청사 조감도. 부산 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청 신청사 건립 공사가 시작된다.

해운대구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재송동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앞 해운대구 신청사 부지에서 '건립 착공식'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신청사는 예산 1741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8층에 전체 면적 2만 9354㎡로 조성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7개월로, 2027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신청사에는 구청 각 부서 사무공간 이외에도 열린 광장과 어린이집, 도서관과 문화강좌실, 북카페 등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간이 배치된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현재 청사는 협소하고 시설이 낡은 데다 문화복합센터에 일부 부서가 분산 배치돼 주민 불편도 있었다"며 "신청사를 통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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