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벨트' 경남 양산갑·을 후보들 빗속 합동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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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이재영·양산을 김두관 후보 "정권 심판에 앞장"
국민의힘 양산갑 윤영석·양산을 김태호 후보 "집권여당 후보 선택"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제공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제공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28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낙동강벨트'인 경남 양산갑·을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은 합동출정식을 열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선거구 이재영 후보와 양산을 선거구 김두관 후보는 이날 이마트 양산점 앞에서 합동출정식을 열어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영 후보는 "대한민국의 정치와 경제는 아직도 한겨울처럼 꽁꽁 얼어 있다. 10만 원 들고 요즘 장에 가면 살 게 없고 서민들이 사과 하나 사 먹기 힘든 작금의 현실을 보면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두관 후보는 "부울경 메가시티와 웅산광역철도 건설, 사송 신도시 서울과 부산 양방향 IC를 만들겠다"고 밝힌 후 "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을 집권 2년 만에 완전히 나라를 망가뜨린 정권이 바로 윤석열 정권이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 2년에 대한 심판 선거"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 측 제공국민의힘 윤영석 후보 측 제공
국민의힘 양산갑 선거구 윤영석 후보와 양산을 선거구 김태호 후보도 이날 오후 양주동 이마트 앞에서 합동출정식을 열어 집권여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윤영석 후보는 "단일 기초자치단체에서 집권당 8선의 힘은 상상도 못했던 엄청난 발전을 이끌 것"이라면서 "국회에 처음 들어가면 1~2년은 인턴 기간으로 복잡한 국회 건물구조 알아가는 것도 쉽지 않다. 하물며 양산에 필요한 예산이 어느 중앙부처 소관인지, 양산에 필요한 법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정치력을 발휘하여 어떻게 통과시킬지 파악하는데에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양산 발전의 골든 타임을 절대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후보는 "양산을은 8년 동안 민주당이 집권해 달라진 게 없다는 말을 들었다. 이제 말이 아니라 실천력으로 변화시켜야 하는데 시기와 때가 있는 만큼 중앙정부, 지방정부, 국회까지 삼박자가 되면 놀라운 양산의 변화가 시작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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