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청 전경. 완주군 제공전북 완주군이 구직 단념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노동시장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참여하는 청년들에게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한다.
완주군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1800만 원을 확보했으며, 도비와 군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4억 5700만 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 대상이며, 지역특화청년은 45세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자의 특성에 따라 도전(5주 이상), 도전+중기(15주 이상), 도전+장기(25주 이상) 3개 과정으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청년에게는 도전 과정 최대 50만 원, 도전+중기 최대 150만 원, 도전+장기는 최대 250만 원을 지급하며, 이수와 취업 관련 활동 시에는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5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QR코드와 워크넷을 통해 가능하다.
완주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도전할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