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 총선 후보자들은 2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각오를 밝혔다. 남승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북 총선 후보자들은 2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각오를 밝혔다.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 상임선대위원장(익산을)은 "민주당 10명의 후보는 무도한 윤석열 정권에 맞서 전북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겠다"며 "내일부터 13일간의 선거운동기간 민주당은 낮고 겸손한 자세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김윤덕 전주갑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파 한단 가격이 875원이라는 걸 보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부끄럽고 참담했다"며 "새만금 예산 삭감 등 전북을 홀대하고 도민 여러분의 자긍심을 짓뭉갰다. 4월 10일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성윤 전주을 후보는 "명품백, 양평고속도로, 주가조작 등 김건희와 관련된 모든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며 "김건희 종합 특검과 함께 윤석열 한동훈 특검범을 발의해 폭주의 제동을 걸겠다"고 말했다.
정동영 전주병 후보는 "민주당 10명의 면면은 도민께서 간절히 바랐던 드림팀"이라며 "전라북도 자존감을 세우고 윤석열 정부의 민생파탄, 평화 파괴정권과 맞서서 최선봉에 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원택 군산·김제·부안을 후보는 "경제, 외교, 국방, 외교, 민생이 어렵다"며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검찰독재가 심화하고 있다. 전북 곳곳에서 전북인들과 함께 윤석열 정권 심판의 흐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춘석 익산갑 후보는 "이제 전북은 싸워야 할 때"라며 "전북 후보들이 초·재선과 3선, 5선으로 진용이 구성된 건 제대로 싸워봐라는 도민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정부 여당과 싸워 전북 몫을 반드시 챙기겠다"고 말했다.
윤준병 정읍·고창 후보는 "도민뿐 아니라 출향인까지 포함해 전북 목소리가 실리도록 하겠다"며 "선거기간 마음속에 담아두고 표현 못하고 끙끙 앓았던 내용을 자연스럽게 표출해 외부에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승 남원·장수·임실·순창 후보는 "전북, 남원의 아들인 채 상병 사건을 덮으려는 사람이 영전해 호주 대사로 가며 상식이 무너진 나라를 바로잡겠다"며 "소외된 지리산·덕유산 전북 동부권에 제2혁신도시를 만들어 균형성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호영 완주·진안·무주 후보는 "윤석열 정권이 잼버리 책임을 전가하고 새만금 예산을 삭감하면서 전북도민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며 "전북 정치권이 원팀으로 똘똘 뭉쳐 전국 총선 승리의 교두보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