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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광주 동남을 후보, "정당정치 아닌 시민정치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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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매거진] 광주CBS 라디오 표준FM 103.1MHz (월~금, 16:30~17:30)
■ 제작 : 조성우 PD, 윤승민 작가
■ 진행 : 정정섭 아나운서
■ 방송 일자 : 2024년 3월 25일(월)

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정치 인생 마지막' 각오
광주정치, 사실상 민주당 결정…진정한 주권 찾아야
민생정치, 바른정치, 정당한 정치 원하는 여론 높아
지역 성장동력 약화, 디지털 및 온라인 산업 접목 필요

광주광역시 동구남구을 무소속 김성환 후보.선거캠프 제공광주광역시 동구남구을 무소속 김성환 후보.선거캠프 제공
[다음은 광주광역시 동구남구을 무소속 김성환 후보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CBS매거진에서는 관심이 쏠리고 있는 주요 선거구의 후보들을 차례로 만나보는데요. 이 시간에는 광주 동구남구을 기호 9번 무소속 김성환 후보를 만나봅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김성환> 안녕하십니까. 광주 동남을 기호 9번 무소속 김성환입니다.
 
◇진행자> 이제 본선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가 시작이 됐습니다. 무소속으로 도전하시는데 어떤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까?
 
◆김성환> 불가피하게 탈당을 하고 이렇게 무소속으로 도전을 하기 때문에 저게 정치 인생의 마지막이다. 마지막 승부다라고 생각을 하고 최선을 다해서 할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말씀하신 대로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고요. 결국 무소속으로 동남을에 나오게 되셨는데 이번 선거에 대한 의미도 남다를 것 같아요. 후보님께 이번 22대 총선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김성환> 그간 광주에서는 정치인을 결정하는 것이 실질적으로는 민주당이 했고 시민들은 한정적으로 제시된 후보 중에서만 선택을 하는 꼴이었거든요. 그래서 어떤 복수의 후보를 제시하더라도 경쟁력 있는 후보를 빼버린다든가 또 하나하나 한 사람하고 경선을 붙인다든가 이런 모양새를 갖추는 경우가 많아서 사실상 결정권을 민주당이 가지고 있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제 진정한 주권을 찾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당이 선택하지 않는 후보라 할지라도 시민이 원하는 후보라면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래서 시민이 원하는 후보가 되겠다 이런 각오로 임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살기 좋은 동남을 지역을 만들겠다 이렇게 선언을 하셨어요. 동남을 지역구에 대한 분석과 비전도 궁금한데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김성환> 우리 동남을 지역은 아시다시피 구도심으로 낙후돼 있다가 최근에 재개발과 함께 인구가 유입되고 그리고 양림동, 사직동, 동명동 같은 역사 유적들이 있고 또 관광의 중심 충장로 같은 상권의 중심지고 5‧18 광장 같은 우리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가 있고 그래서 광주가 그동안에 팽창하는 과정에서 광주의 핵이 이렇게 몇 개로 분산이 돼 있어서 상무지구나 기타 수완지구 등 이렇게 분산이 되어 있습니다마는 결국에는 광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광주의 역사 광주의 중심이 되는 것은 동남을 지역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역사와 관광 또 주거 편의성 이런 것들을 두루 갖춘 지역으로 자리매김이 되어야 하고 또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원도심이 지금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는데 이 부분을 역사문화 중심지로 발전시켜서 모이는 곳으로 만들겠다라는 말씀이시네요. 최근에 자전거를 타고 지역 선거구를 다니시면서 시민들이 많이 알아보시고 좋아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시민들을 직접 만나보니까 어떤 정치를 바라고 계시던가요?
 
◆김성환> 이제 한마디로 시민들께서는 정치가 스트레스를 안 줬으면 좋겠다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물론 그 정치가 스트레스를 주는 그 대상이 우선 제 1번으로 윤석열 정부가 되고요. 그다음에 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야당에 대해서도 많은 아쉬움을 갖고 있는 것 같고요. 그래서 어떤 민생 정치 또 바른 정치 또 정당한 정치를 원하는 그러한 흐름들이 그러한 어떤 요구들이 굉장히 해소가 되지 않고 많이 잠재되어 있다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진행자> 시민들의 요구를 잘 알고 계신데 이게 실천이 안 된다는 게 문제인 것 같은데요. 당선되시면 민생 정치, 바른 정치를 꼭 실천해 주시고요. 그렇다면 이런 정치를 위해 어떤 공약을 갖고 계십니까?
 
◆김성환> 여러 다양한 공약을 준비를 해서 공보물에, 공약집을 발표할 건데요. 예비후보 시절에 공보물도 한 차례 내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걸 보완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저희가 캐치프레이즈로 '당당한 정치' 또 '시원한 정치'라고 하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면서 정치를 당당하고 시원시원하게 이렇게 하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고요. 검찰개혁이라든가 정치개혁 또 우리 사회의 차별 해소 등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어떤 국정 전반에 관한 공약도 있고 그리고 이제 지역 발전과 관련해서는 아까 우리 지역에 관한 비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무엇보다도 우리 지역이 성장 동력을 잃어버렸다는 표현은 좀 그렇습니다마는 많이 약화돼 있는 건 사실이다. 그래서 우리 동남을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빨리 확보해서 하나의 돌파구를 찾아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 성장 동력의 돌파구로 디지털 산업이나 온라인 산업의 접목 부분을 강조를 저는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특히나 동구 지역이 많이 재개발이 되면서 달라지고 있습니다마는 젊은 인구가 유입이 되면서 그에 따라서 기피 학군이라든가 기타 여러 가지 교육 여건에 관한 개선 요구들이 많아서요. 그런 교육 여건 개선에 관한 공약도 넣고 있고 또 아동 관련 여러 가지 공약들 또 예를 들어서 아동병원을 추가로 확보한다든가 아동 놀이시설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확충한다든가 이래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동남을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파크골프장이나 또 황토 산책길 조성이라든가 그다음에 구도심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부족한 주차장 문제 그다음에 하수 악취가 우리 구도심은 있습니다. 동구도 그렇고 양림동, 사직동을 비롯한 우리 남구의 6개 동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그런 어떤 고질적인 문제에 대한 해소책도 하겠다는 말씀이 들어 있고요. 그다음에 여러 가지 교통 관련해서 여러 가지 내용들을 또 추가로 담고 있습니다만 예를 들어서 지하철의 화순 연장이라든가 여러 가지 진입로의 정체 해소 문제라든가 이런 것들을 다양하게 담고 있어서 주민 편의 확보 차원의 다양한 공약들을 넣어놨습니다.
 
◇진행자> 동남을 지역구에 쟁쟁한 후보들이 있습니다. 후보님의 강점은 무엇이고 선거일까지 어떤 마음으로 선거운동 임하실 계획이신지 전해주시죠.
 
◆김성환> 지역구 의원이라고 하는 건 지역 대표로 나가는 거기 때문에 우선 지역을 잘 알아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그것도 중앙에 가서 국회에 가서 활동하는 거니까 중앙 경험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 경우는 이 구청장을 했기 때문에 지역 실정은 어느 다른 후보보다 제가 잘 알고 있다 저의 강점이라고 보고 있고요. 또 제가 구청장 하기 전에 20여 년 정도 국무총리실에서 근무를 하면서 중앙 흐름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앙과 지역을 동시에 알고 있다고 하는 저의 강점을 잘 좀 어필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소통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진행자> 마지막으로 청취자 여러분께 한말씀해 주시고 마치겠습니다.
 
◆김성환>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마는 아직도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고 하는 그 화두에는 다 같이 동의하는데 오로지 그게 민주당을 찍어야만 꼭 하느냐 어느 유튜브에서 윤석열 심판을 위해서는 국민의힘만 아니면 된다 이런 유튜브가 돌아다니던데요. 그런 일을 야무지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중요하다. 그래서 이번에 무소속이어도 한번 관심을 가져주시라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진행자>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동남을 기호 9번 무소속 김성환 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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